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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육사오(6/45) : 북으로 날아간 57억

by SBON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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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로또 당첨

 

휴전선 근처 마을의 술집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이 대남 도발에 관한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이때 주류 회사에서 전단지에 로또용지를 붙여 나눠주는 행사를 합니다. 버려진 로또 중 한 장이 청소 중에 가게 밖으로 날아가게 되고, 결국 군대 안으로 들어갑니다. 
군부대 안에는 박천우 병장이 근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정문 경계근무를 하러 나간 천우가 차량에 붙은 복권을 가져갑니다. 근무가 끝나고 생활관에 들어온 천우는 tv에 나오는 복권 추첨 방송을 보게 되고, 그 복권이 1등 당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천우는 그 복권과 셀카를 찍으려 하지만, 바람이 불러 이 로또복권이 북으로 날아갑니다. 
이 복권은 북한의 한 야산으로 넘어가게 되고, 작업을 하던 리용호 하사옆에 떨어집니다. 복권을 챙긴 용호는 남한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복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 복권이 1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천우는 땅을 파서 철책을 넘어가게 되고, 위장하고 있던 용호를 만나 1차 협상을 하지만, 협상을 결렬됩니다. 
군대에서 천우를 지켜보고 있던 강은표 대위는 천우를 추궁하고, 천우는 1등 복권이 북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인증 사진을 본 은표는 김만철 상병과 함께 로또를 찾기 위한 팀을 결성합니다. 북한으로 간 이들은 남한의 법까지 말하며 2차 협상을 하지만, 협상은 다시 결렬됩니다. 
북한에서도 높은 직급의 군인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3차 협상을 하게 됩니다. 평화적으로 협상이 끝나는 듯했으나, 두쪽 모두 종이를 놓치며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때 남쪽의 급수보급 담당관이 찾아와 평화롭게 5:5로 나누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결국 한 명씩 병사를 맡기고 돈을 찾아오면 다시 병사가 돌아가는 것으로 협상을 하게 됩니다. 이들의 최종 협상 결과는 영화로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첨금이 필요한 군인들

 

이 영화는 누구나 가지고 싶은 로또복권 1등을 누가 갖냐는 남, 북한의 갈등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코미디요소가 많이 들어간 작품으로 등장하는 인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천우 - 로또의 첫 번째 소유주로 대한민국 육군 말년 병장입니다. 복권종이를 찾기 위해 북으로 넘어갑니다. 

 

은표 - 대한민국 육군 대위로 원칙주의자입니다. 하지만 천우에게 로또 1등의 사실을 듣게 되고 함께 협상을 합니다. 

 

만철 - 천우, 은표와 함께 로또 용지를 구하러 가는 인물입니다. 

 

용호 - 북한의 군인으로 천우가 가지고 있던 로또종이를 줍게 됩니다. 1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천우와 만나며 협상을 하게 됩니다.

 

국내 성적과 해외반응

 

영화 육사 오는 개봉 1일 차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습니다. 5일 차에는 1위였던 헌트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합니다. 총 관객수는 198만으로 아쉽게 200만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관객수는 아쉬웠지만, 평은 대체로 좋았습니다. 개그적인 요소를 살리며 국내, 외 모두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2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백상예술대상, 황금촬영상 등 수상이력도 화려합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개봉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이후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누적 관객수 232만 명을 기록하며 베트남기준 역대 최다 관객수 1위에 올랐습니다. 베트남에서 흥행한 이유는 분단의 공감과, 성공적인 번역이었습니다. 베트남도 한국처럼 분단의 아픔이 있는 국가임에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았다는 의견입니다. 그와 더불어 성공적인 번역도 한몫을 했는데 현지 관객 댓글 중 번역에 대한 칭찬이 많았고, 그 번역으로 인해 내내 웃었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그리고 육사 오는 대만에서도 개봉했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만의 관객들은 육사오를 보고 인증숏과 후기를 남기고 있으며, 이 영화는 스토리도 좋게 재미있는 영화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 영화는 2024년 설 특선영화로 상영되었는데요, 집에서 영화를 본 국내 시청자들도 웬만한 프로그램보다 재밌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국내, 외에서 모두 흥행한 영화인 육사오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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