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 죽을때 까지 숨겨야 할 것

출처 나무위키

 

육아보다 어려운 살인

 

어느 다리 위, 한 일본인이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 일본인은 야쿠자 오다 신이치로였고, 길복순이 그를 깨우고 칼을 던져줍니다. 길복순은 한국의 유명한 킬러였고 싸움 끝에 그를 총으로 쏴버립니다. 
복순의 회사 MK는 복순에게 새로운 미션을 주려 합니다. 딸이 있는 복순은 국내에서 진행하는 미션을 맡게 되고, 회장인 민규는 해외의 미션을 맡게 됩니다. 인턴사원인 영지와 현장에 도착하지만, 어떤 이유로 복순은 작전을 하지 않습니다. 회사에는 타깃이 잠이 들어 죽이지 못했다 거짓보고를 하게 됩니다. 민규와 민규의 동생이자 MK의 이사장인 민희는 복순을 의심하게 됩니다. 복순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민희는 희성을 찾아가 복순을 처리하기 위한 거래를 합니다. 
복순의 딸인 재영이 학교에서 친구를 가위로 찌르는 사고를 치고, 같이 현장에 출동했던 영지가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등 안 좋은 일이 겹치자 복순은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갑니다. 식당에는 희성을 비롯한 다른 킬러들이 들어왔는데 이들은 민희가 복순을 죽이라고 시킨 것이었습니다. 모든 인물이 복순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복순이 모두를 처리하게 됩니다.
복순과 영지가 다른 킬러들을 죽인 것 때문에 민규는 킬러회의에 참석합니다. 다른 킬러들은 복순과 영지를 심문해야 한다 하지만 민규는 본인의 힘을 이용해 다른 대표들의 말을 제압합니다. 
복순이 계약 연장을 위해 민희를 찾아가 영지의 해고를 취소해 달라고 하지만, 영지는 민규에게 살해된 상태였습니다. 복순은 1층으로 내려가 민희를 처리한 피가 묻은 펜을 내려놓고 민규와의 마지막 싸움을 준비합니다. 
복순은 민규를 찾아가고, 민규는 복순의 집에 한 남자를 보냅니다. 민규는 틈을 보이지 않았지만, 결국민규는 복순에게 제압당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가 집에 있는 복순에 딸에게 보여주려 한 민규의 계획이었습니다. 민규는 복순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고 이 장면을 딸이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복순은 급히 딸에게 갑니다. 재영은 모든 걸 봤지만 복순에게 고생했다 말하고, 복순은 과거를 잊고 새 삶을 시작합니다.

 

영화 길복순의 인물들

 

길복순 - 한국의 A급 킬러이자 청소년 딸을 둔 싱글맘입니다. 최고의 킬러답게 주어진 모든 미션을 해결하며 엄청난 실력을 보여줍니다. 회사가 내린 임무는 모두 해결하지만 딸을 기르는 과정은 어렵기만 합니다. 

차민규 - 길복순이 있는 살인청부회사 MK의 회장입니다. 복순을 좋아하며 복순을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킬러로 만들어낸 인물입니다. 

차민희 - 민규의 동생으로 복순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복순을 싫어하는 이유는 민규가 복순을 대하는 태도 때문인데, 민희는 민규를 가족이 아닌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희성 - 길복순과 함께 MK소속의 킬러로 실력은 좋지만 민규에게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희에게 약점이 잡혀 복순을 처리하려 하지만, 복순을 처치하지 못합니다. 

 

길복순의 해외 반응

 

2023년 3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길복순은 공개 이후 국내, 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공개 이후 82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랭크되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작품 시청시간 순위에서 한국영화 중 역대 2위를 기록했고, 최종 누적 시청시간 6천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두 번째 한국 영화입니다. 2023년 4월 1개월 동안 한국 넷플릭스 영화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더 글로리와 더불어 성공작으로 보고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해외에서도 길복순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73회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베를린 영화제의 카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훌륭한 한국영화로 전도연은 밀양과는 또 다른 어머니를 완벽하게 연기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관객 점수 92%를 얻었습니다. 로튼 토마토의 리뷰 중에서는 '전반적으로 감정선이 복잡하지만 한방이 있다. 영화 킬빌과 존윅과 비교되지만 한국 고유의 멋이 있다. 전도연의 액션 연기와 모성애연기가 돋보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