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 악마를 잡기위해 손잡다

출처 나무위키

 

악마를 잡기위해

어느 밤, 한적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납니다. 차에서 내린 가해차량 차주는 피해차량의 차주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현장을 떠납니다. 
다음날 강력계 형사인 정태석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합니다. 현장에는 칼로 여러 차례 찔린 피해자가 발견되었고, 피해자의 차량에는 충돌 흔적까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를 토대로 연쇄살인범의 소행임을 직감하고, 범인을 쫓게 됩니다. 
어느 날, 조폭 두목인 장동수에게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장동수는 차에서 내려 차량을 살펴보는데, 가해 차주는 갑자기 동수를 칼로 공격합니다. 동수는 가해자와의 격투 끝에 칼을 빼앗고 범인을 공격하게 되고, 칼에 찔린 범인은 차로 도망가 동수를 들이받고 도망칩니다. 
큰 부상을 당한 동수는 수술을 받고 깨어나고 기억하는 가해차주의 번호를 조사하라고 합니다. 이후 동수와 태석은 경찰과 조직폭력배 관계이지만, 서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손을 잡습니다. 
수사 중 범인의 칼이 증거로 발견되고, 동수는 상대조직의 보스인 허상도를 그 칼로 처리하라고 지시합니다. 상도가 살해당했다는 뉴스를 본 범인은 장례식장에 방문하고 '누군가 내 칼로 허상도를 죽였다.'라고 쓴 봉투를 건네주고 떠납니다. 
이후 동수는 한 버스 정류장에서 여학생에게 본인의 우산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TV를 보다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게 되고, 그 현장에 본인의 우산이 있는 걸 알게 됩니다. 태석은 동수가 그려준 몽타주로 수사를 시작하고, 경찰과 조폭들은 협력하여 범인을 뒤쫓습니다. 동수와 태석은 살인범의 은신처를 알게 되고 범인의 차량이 나타난 순간 추격전을 벌입니다. 동수가 범인을 잡는 순간 태석이 나타나 경찰서로 끌고 갑니다. 이후 재판이 벌어지게 되고, 범인은 본인을 무죄라고 주장하나, 동수가 증인으로 나타나면서 사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리고 동수는 고의적으로 범인과 같은 교도소에 들어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악인전의 등장인물

 

장동수 - 제우스파 조직의 보스로 어느 날 밤 연쇄살인마의 공격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이후 복수를 위해 경찰과 손을 잡고 범인을 쫓습니다. 범인에게 복수하게 위해 같은 교소도에 들어갑니다. 

정태석 - 강력계 형사팀 팀장입니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동수와 손을 잡고 결국 범인을 재판에 세웁니다. 

강경수 - 악인전의 메인빌런인 연쇄살인범입니다. 사람을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고, 본인이 노린 사람 말고도 목격자나, 본인에게 거슬리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살해하는 악마 같은 인물입니다. 장동수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려 하지만, 장동수에게 당하고, 동수와 태석에게 쫓기게 됩니다. 

 

블라인드 시사회에서는 본편에서 삭제된 장면도 나왔는데, 같은 교도소에서 동수가 복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경수는 과거 자신의 인생을 망친 사건과 인물이 있었다며, 목숨을 살려달라 하지만 동수는 무차별로 경수를 폭행하고 목매달아 자살한 것처럼 꾸밉니다.

 

악인전의 흥행 성적과 후기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하며 동일 배우가 열연했던 악인전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조직 폭력배의 역할은 바뀌었지만, 액션은 그대로인 작품입니다. 악인전은 2019년 개봉한 영화로 20주 차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총관객은 335만 명으로 손익분기점 200만 명을 가뿐히 뛰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네이버 평점도 8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해외에서의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IMBd에서는 평점 6.9점, 로튼 토마토에서는 관객점수 94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 만큼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174개국에 판권 판매가 확정되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결국 실베스타 스탤론의 발보아 픽처스와 리메이크 계약도 성사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마동석의 동일한 캐릭터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입장이지만,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개봉 이후에도 마동석의 유머러스한 캐릭터가 아닌 웃음기를 뺀 캐릭터를 보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마동석과 열연한 김무열, 김성규 배우의 연기와 주연 3인방의 구도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악인전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