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민재에게 날 선 비판을 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상투혼'인 김민재에게 극찬을 했습니다.
13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이하며, 3위인 슈투트가르트와의 격차를 2점으로 유지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김민재와 디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김민재는 후반 30분 교체되었지만, 교체 시까지 볼프스부르크의 공세에서 뮌헨을 지켜냈습니다.
김민재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뮌헨의 골문을 지켰지만 후반 27분 페널티 박스로 쇄도하는 상대 스트라이커 요니스 빈과 경합 중 발목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투헬감독은 김민재를 빼고 데 리흐트를 투입했습니다. 경기 뒤 투헬 감독은 부상으로 인한 교체 이유를 밝혔고, 독일 언론 빌트는 김민재의 부상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빌트는 김민재에게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3점을 줬습니다. 다른 언론인 TZ도 평점 3점을 주며 약간의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매우 집중된 경기력이라 밝혔습니다.
언론과 더불어 투헬감독의 극찬이 나왔습니다.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4강 1차전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믿음직했다. 김민재는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전까지 매 경기에 나섰고 휴식 없이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라는 최고의 멘털을 가진 선수를 보유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재는 앞서 말했듯 UCL 4강 1차전에서 두 실점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며 비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최근 주전 자리도 확보가 어려우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지만, 이번 경기로 인해 투헬과 언론의 지지를 받으며 반등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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